장수군, 역사 주제로 한 명사특강 ‘호응’

2021-08-19     이재엽 기자

장수문화원이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수에서 만나는 작은 박물관’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명사특강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문화유산의 이해 및 직업군으로서의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회 50명 이내로 참가를 제한해 진행하고 있다.
19일 열린 명사특강은 ‘유물은 처음이라 ~ 옛 그림을 읽는법’이라는 주제로 박찬희박물관 연구소 박찬희 소장이 대중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장수 가야역사를 유물과 그림 등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날 강연에서 박찬희 소장은 “역사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내가 사는 지역, 고장의 역사에 대해 정작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드물다”며 “역사가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닌 한 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 문화유산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학예연구사와 큐레이터-땀, 인내, 노력’의 이서현 용인시· 전국학예연구회 총무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