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위원장,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광주행

5‧18민주묘지 참배, 5‧18유족회와 간담회 가져

2021-08-18     이민영 기자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비례, 재선)이 오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 참배, 5‧18유족회와 간담회 등을 가진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1년 전 5‧18민주묘지에서 무릅을 꿇고 사과하면서 참배한 바 있다. 이후 김 전 위원장은 당 정강정책에 ‘5‧18민주화운동정신 계승’을 포함시키고, 호남인사를 비례대표 당선권에 우선 공천하는 내용의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등  그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국민통합위원회를 당내 상설위원회로 설치하고, 호남지역 41개 지자체에 57명의 호남동행 국회의원단을 구성해 자매결연, 예산협의, 현안사업 및 법안들을 직접 챙기는 등 호남 지자체와 호남동행의원단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5‧18단체의 18년째 숙원이던 공법단체 설립을 법제화하는데 크게 기여해 보수정당 국회의원으로서는 최초로 5‧18단체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과 성일종 의원이‘5‧18추모제’와 ‘5‧18부활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이러한 성과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동서화합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밝히며, “앞으로도 5‧18정신을 국민대통합정신으로 승화시켜 국민통합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호남동행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