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도쿄패럴림픽 개막... 전북선수단 3종목 4명 출전

2021-08-17     정석현 기자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패럴림픽에 전북에서는 3종목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24일부터 9월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시즈오카현 등 4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81개국 4400여 명의 선수단은 22개 종목에서 539개의 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육상에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탁구 이근우·백영복이 대회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먼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5년 연속 3관왕에 빛나는 전북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전민재는 육상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전민재는 2012런던과 2016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2연속 은메달을,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이도연은 사이클 개인도로와 개인도로독주 부문에서 메달을 노린다.

이도연은 2014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개인도로 및 개인도로독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8 캐나다UCI장애인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에서 개인도로·개인도로독주 3위를 기록한바 있다.

탁구에서는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백영복과 이근우가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백영복은 2019 라스코 슬로베니아 국제장애인탁구오픈대회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근우는 2019 코스타브라바 오픈 국제장애인대회 단식과 단체전에서 1위에 올랐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