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질 좋은 옥수수 사일리지 조제 총력

2021-08-17     임동갑 기자

 

고창군이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사료가치가 높은 옥수수 사일리지 제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창군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은 340㏊로 사료가치가 높고 가축 기호에 맞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옥수수 알곡이 누렇게 익은 황숙기에 수확해야 품질 좋은 사일리지(담근먹이)를 만들 수 있다.

 

또 하계 사료작물인 수단그라스(256㏊), 사료용 피(114㏊) 등도 태풍이 오기 전 수확할 수 있도록 조사료 경영체와 조사료 재배농가를 지도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질 좋은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대, 생산장려금, 곤포용 비닐랩 등 5개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한다.

 

고창군 이동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