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 긴급재난지원금 미수령자 맞춤형 배부 시행

2021-08-17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지난달 5일부터 지급 중인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배부를 시행한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12일 현재 지급대상 267,677명 중 95.8%256,400명에게 10만원씩 약 210억원 정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맞춤형 배부는 도 재난지원금 미신청자 중 거주불명등록자 및 재외국민 등을 제외하고 여건상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관내 9개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읍면동 미수령자 명단을 대조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했으며 병원에 직접 방문해 교부 예정이다.

 

또한 거동불편 및 독거노인 세대 등 일반 거주자 중 미수령자에 대해서는 지역 사정에 밝은 이·통장 및 자생조직 등을 통해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률 100%를 목표로 시민 홍보 및 맞춤형 배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