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긴 치아교정 기간 부담 ‘데이몬교정’으로 덜 수 있어

2021-08-17     길문정 기자
춘천

치열에 문제가 있는 많은 환자들이 치과 치아교정 치료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갈수록 치아교정의 종류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치과의 시술사례도 쌓이는데다 교정술도 발전하고 있어 이전에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했던 경우도 지금은 치료가 가능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여전히 치아교정 치료는 긴 교정치료 기간과 그 기간 동안의 교정장치 부착에 따른 부담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치아교정은 올바른 치아상태로 잡아줄 수 있도록 치아이동을 강제로 유도하는 방법으로써 그만큼 시간의 흐름이 필요한 치료법이다. 초창기 치아교정에 비해 현재는 그 기간을 단축시키는 치아교정 방법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는데, 그 중 해당 기술력에 특화된 방식이 자가결찰 방식의 교정치료다.

 

자가결찰 방식의 교정치료 가운데는 데이몬교정이 대표적이다. 데이몬교정은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하는 일반 치아교정과는 달리 브라켓과 와이어를 하나 하나 따로 조여주지 않고 클립형 장치로 이루어져 별다른 과정 없이 닫아주는 것만으로도 브라켓과 와이어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정한 압력으로 교정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키고 통증 역시 경감시켜준다는 점도 장점인데, 브라켓과 와이어 간의 마찰이 적어 효과적인 교정이 가능하, O-ring이나 Metal tie는 사용하지 않고 결찰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전체 치료기간을 절반 정도 단축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로 데이몬교정은 긴 교정치료 기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 주로 권해지고 있고, 자가결찰 방식으로 교정기간 중 느껴지는 통증을 경감시키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나 치료기간 동안을 심미성이 우수한 상태로 보내고자 하는 경우에도 주로 권해질 수 있는 치료로 자리잡는 중이다.

 

글 : 춘천 구구플란트치과의원 함지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