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컴퓨터봉사동호회,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컴퓨터 기증

관내외 유관단체 등과 다양한 연계 계획

2021-08-13     이민영 기자
컴퓨터봉사동호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 컴퓨터 수리 및 기증 봉사 동호회(회장 서종국, 이하 컴퓨터봉사동호회)는 지난 12일 안양시 관내에 있는 희망아카데미 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정택숙)에 일체형 컴퓨터 및 관련 소모품을 기증했다.

작년부터 국토교통진흥원 노동조합에서 컴퓨터기증봉사활동을 계기로 ‘21년 5월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든 봉사동호회로 회비, 동호회 지원금 등으로 운영한다.

서종국 회장은 “성인 장애인의 직업재활 교육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소원 회원은 “우리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아카데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오랜 기간동안 관내 지역사회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장애인 보호 및 직업재활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정택숙 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관내 공공기관 동호회가 앞장서서 컴퓨터가 필요한 기관에 컴퓨터를 기증해줘서 장애인 교육에 활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컴퓨터봉사동호회 운영진은 “향후 지역사회내 취약계층 청소년 및 단체들에게 보다 많은 컴퓨터기증을 위해 관내외 유관단체 등과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할 계획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