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야외결혼식 지원사업 시범 추진

8월17일~20일까지 사업추진할 사업자 공개모집

2021-08-12     김태인 기자

진안군은 기존 실내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결혼식을 갖는 신혼부부들의「진안군 야외결혼식·야외촬영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군은 사업을 맡아 추진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9월~ 11월까지 신혼부부 5쌍을 모집하고, 야외결혼식과 야외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혼식은 진안군의 아름다운 문화관광명소인 산약초타운, 마이돈테마공원, 명인명품관, 용담호 변, 부귀면 메타세콰이어길 등 선정된 예비부부들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결혼식 장소 세팅, 야외촬영 등 부부당 260만원 정도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문의는 진안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3-430-2503)으로 하면 된다. 
예비부부는 별도의 신청 자격은 없으나, 피로연 시 관내음식점 이용과 결혼식 후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진안군 관광홍보에 동참해야 한다. 특히 결혼식 당일 진안군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진행해야 한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진안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야외결혼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년 시범사업을 분석하여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지원을 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