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축산농가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2021-08-11     이헌치 기자

부안군은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관내 돼지, 가금류(닭, 오리 등) 사육 179농가에 예산 4,000만원을 투입해 폭염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7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관내 축산농가 중 6농가(돼지 2, 가금 4) 24,550두·수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 당분간 지속될 폭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제시된 방안이다.
폭염으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은 고온과 함께 국지성 폭우가 예보되고 있어,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열대야 및 낮 동안의 고온현상이 예상되므로, 축사 내 안개분무, 차광막 설치, 축사지붕 물 뿌리기, 주기적인 공기순환 실시 등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동반되어야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8월 중순까지 해당 농가에 약품을 배부하여 에너지 공급과 면역력 향상을 통한 가축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행동요령과 가축·축사관리 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급수시설과 환풍기 시설 등을 점검하며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줄 것”을 축산 농가에 당부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