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벳-전북대 수의대학 교수·학부생, 정읍시 동물보호소 ‘의료봉사’

2021-08-11     김진엽 기자

휴벳(대표 오홍근) 수의사와 전북대 수의대학 교수·학부생들이 10일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들은 보호소 유기동물의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피부질환 치료. 심장사상충 약 처방 등을 비롯해 50여 마리 유기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정읍시 동물보호소는 10일 현재 176마리(160, 고양이 16)의 유기동물을 포화상태 보호 중으로 입양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흥근 대표는 폭염에도 유기견을 위해 고생하는 동물보호소 직원들과 담당공무원 그리고 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1마리를 중성화하면 6마리의 유기견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곽재욱 축산과장은 중성화 수술은 암컷 수컷 생식기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