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운 진 동물병원장, 전북대에 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2021-08-10     김영무 기자

 

올해 전북대 수의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제에서 ‘진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진정운 원장(전북대 수의대 80학번)이 1000만 원의 기금을 모교에 기탁했다. 현재 김제시 수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진 원장은 김제 지역 소규모 축산농가를 위한 가축 방역 및 예찰활동, 예방접종 등 지역 축산 농가를 위한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김제시 수의사회는 주변 이웃에 나눔 봉사활동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제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꾸준히 보내오고 있다. 진 원장은 “전북대 수의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 올해 의미 있는 해인만큼 우리 수의대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수의대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 깊은 역사를 가진 우리 전북대 수의대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길을 찾아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