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서해대학교 부지·건물 새 주인 찾았다

- ㈜태길종합건설, 일반경쟁 입찰 205억1천만원 낙찰

2021-08-10     김종준 기자

폐교한 서해대학교의 부지와 건물이 첫 일반경쟁 입찰에서 SM그룹 계열사인 태길종합건설에 낙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따르면 오룡동 832-1 서해대 학교용지(19,996)와 건물(23,931) 등에 대한 일반경쟁 입찰 결과, 태길종합건설에 2051천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낙찰에는 오룡동 856-41 465와 오룡동 832-52 대지 149도 포함돼 있다.

 

당초 최저입찰가격은 서해대 학교용지와 건물 1863,490만원, 오룡동 856-4 1 전은 15,288만원, 오룡동 832-52 대지 5,721만원이었다.

 

이에 태길종합건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일주일 안에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과 계약을 맺고 한 달 안에 자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앞서 SM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경남기업에서는 조촌동 정수장 부지를 413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한편, 경기도 성남 소재 태길종합건설은 1988년 설립된 SM그룹 계열사로 공공건축과 도로, 철도, 항만, 준설 등 국가기반시설 건설업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