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 대정정수지 가시연꽃 군락 장관

2021-08-10     문홍철 기자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에 위치한 임실군 오수면 대정저수지에 주위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진 가시연꽃 군락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정저수지 가시연꽃 군락지는 수백 년 된 허리 굽은 아름드리 노송과 왕버들이 우거진 수변로 데크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힐링 장소로도 크게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가시연꽃 군락지가 물안개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과 해가 지는 석양 무렵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되어 사진작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길영 오수면장은“펫 추모공원, 의견 관광지 등을 보유한 오수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인 가시연꽃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다소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