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요한 독창회, 11일 전주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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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김요한 독창회가 오는 11일 전주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테너 김요한은 한국종합예술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유럽 전 지역에서 화려한 수상실력까지 갖춰 떠오르는 예술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테너 김요한독창회는 바리톤 김기훈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과 피아니스트 지유경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과 함께 출연하여 1부와 2부 구성으로 연주된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가곡 백조의 노래, 말러의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한국의 가곡, 도니제티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2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곡들로 다채로운 곡들이 구성됐다.

테너 김요한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이태리 비오티 콩쿨과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에서 입상을 하였고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북유럽 스텐하머 콩쿨에서 firstprize를 수상 하였다. 당시 KBS, MBC 등 다양한 매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독일 뮌헨 바이리쉔 방송국 오케스트라, NDR (함부르크) 방송국 오케스트라, 이태리 파르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태리 베르첼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많은 협연 활동을 하였고 전 세계 최고 지휘자로 알려진 keri Lynn Wilson과 라보엠 (로돌포)와 함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테너 김요한은 현재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독일 힐데스하임 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본 공연은 전석 초대석으로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010-5043-2425) 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