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여름 휴가철 차량화재 주의 당부

2021-08-09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고 폭염에 따른 에어컨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한 차량화재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밀폐된 차량 내 온도 상승과 과열에 의한 엔진 손상, 전기합선 등으로 차량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30를 웃도는 한낮에는 차량내부 온도가 최고 90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등을 뒀을 경우 폭발사고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점검 장시간 운행 피하기 엔진룸 청소 및 노후전선 점검 차량 내 일회용 라이터나 부탄가스 보관 피하기 강한 햇볕 아래 주차 시 창문 내려두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백성기 서장은 운전자의 꼼꼼한 점검으로 차량화재 및 2차 사고에 따른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차량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위급 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