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 군산서 10일 팡파레

- 기획전시, 홀로그램 체험, 버스투어, 학술세미나 등 진행

2021-08-07     김종준 기자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군산시 원도심 일원 등록문화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법 제정 이후 2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등록문화재를 보유하고 보존 및 활용이 잘되고 있는 군산에서 치러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등록문화재 제600호인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기획전시, 홀로그램·VR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관내 등록문화재를 직접 방문해 해설을 듣는 버스투어와 등록문화재 제374호인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에서 학술세미나,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은 문화재청장이 직접 참석해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되며 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의 대표도시인 군산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문화재청장 등을 초청해 치르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근대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에 더욱 힘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 보존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