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진성 과장 1500만원 보이스피싱 예방

2021-08-07     김명수 기자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의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가 중서민들의 금융사다리 역할은 물론 범죄로부터 고객 자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전주시 경원동에 문을 연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 오픈 멤버인 김진성 과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로 지난 5일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앞선 2일 고객 A씨는 전화로 대출 상담 중 65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지만 먼저 카드론 150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고 현금으로 상환을 요구했다.

A씨는 돈을 전달하러 가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예전에 대출 및 신용등급 상담과 관리를 해줬던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 김진성 과장을 찾아와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보이스 피싱을 직감한 김 과장이 고객에게 안내 후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진성 과장은 “금융 범죄로부터 전북은행 고객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그동안 은행에서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철저히 받아 온 결과로, 앞으로도 영업 현장에서 고객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올 상반기에도 익산 고봉로 지점과 인화동 지점, 영등동 지점, 영업부 등에서 직원들의 주의 깊은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총 6800여 만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등 고객 자산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