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해피해 입은 농업시설 거의 복구됐다.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 98% 완료

2021-08-09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지난해 7.28 ~ 8.11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농업생산기반시설(농로, 용배수로, 저수지 등)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98% 완료하고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6일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시 5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농업생산기반시설 797개소에 대해서 60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남원시는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8월부터 피해를 입은 783개소에 대해 응급복구 및 사업을 완료하였고, 현재 1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농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현재까지 미완료된 사업에 대하여도 영농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을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 5월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사업(109개소)를 선정하고 제1회 추경 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8월중 실시설계 완료 및 사업 착수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