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경선 후보, 1차 청년공약 발표‘청년과 함께 만드는 미래’

청년기본법 시행 1주년 기념, 자발적 이직자 구직급여 강화 등

2021-08-05     이민영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선거캠프(열린 캠프)는 5일, 청년기본법 시행 1주년을 맞아 청년기본소득, 자발적 이직자 대상 구직급여 부여, 청년주거불안 해소 등을 1차 청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이재명 후보는 청년기본법 시행 1주년을 축하하며, 제정을 위해 1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청년 단체와 청년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캠프는 밝혔다.

이어 권지웅 대변인은 1차 공약으로 청년기본소득, 자발적 이직에 대한 구직급여 부여, 청년 주거 불안 해소, 청년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및 학점비례 등록금제, 경기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제도 전국 확대, 위기 청년 대상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주자를 염두에 둔 듯“‘주 120시간 노동도 가능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불량식품을 두고 선택의 자유를 운운하는 정치인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책임 있고 유능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