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규공무원 45명 임용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 못한 가족과 공유

2021-08-03     서병선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 새내기 공직자 45명이 임용됐다.

3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직자 4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임용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도 기쁨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 했다.

임용식은 군정홍보영상 상영, 신규공무원 인터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임용장 교부, 공무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임용식을 본 가족들은 “자녀가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을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신규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공직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규공무원은 “코로나19로 불안한 시기에 부모님들께서 함께 할 수 있게 온라인생중계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완주군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책임감을 갖고 공직의 길을 걷기 바란다”며, 신규 직원들을 격려했다. 

완주군은 임용식을 마친 후 다음날인 4일에는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