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집단 얼간,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31일부터 무대 올려

2021-07-29     김영무 기자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새마을금고 지하에 위치한 소극장 예술공간 짚에서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예술집단 얼간의 제2회 정기공연 연극 '늙은부부이야기' 가 무대에 오른다.  

늙은부부이야기는 다양한 지역에서 전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국내 창작 연극이다. 배우자를 잃고 어쩌다 한 집에 살게 된 두 황혼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 공연으로 박동만 역에 조민철 배우, 이점순 역에는 이경은 배우가 열연을 펼치며 노년의 로맨틱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31일, 8월 1일, 8월 7일, 8월 8일 총 4회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2주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4시에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좌석간 띄어앉기가 실행돼 공연 전 매진될 수도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