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 연락선 개통… 남북 관계 새 전기 마련

민주당 전북도당 이명연 수석대변인 논평

2021-07-29     이건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이명연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남북 직통 연락선 복원이
한반도의 불가역적인 평화의 마중물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이 대변인은 남북이 지난해 6월 단절됐던 남북 직통 연락선을 13개월 만에 복원한 희소식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로 서로를 향했던 총성이 멈춘 지 68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한반도 평화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10여 차례, 남북 정상 간 친서를 통해 대화를 이끌고, 직통 연락선의 복원을 위해 물밑에서 끊임없이 노력했던 정부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북간 직통 연락선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이후 수차례 친서를 통해 신뢰 회복과 남북 관계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고, 그 출발점으로 지난해 6월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완전 차단됐던 남북 간 직통 연락선을 다시 개통했다.

이 대변인은“이번 직통 연락선 복원이 경색 국면에서도 남북 정상이 직접 소통하고, 관계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단순히 일회성 조치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라며 “남북 직통 연락선 개통은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됐던 남북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일일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재개로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