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수 신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8월 2일 취임

2021-07-28     김명수 기자
한경수

신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으로 한경수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부국장이 8월 2일자로 부임한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단행된 한국은행 인사이동에 따라 한 신임 본부장이 이 같이 자리를 옮긴다.

한 신임 본부장은 전라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 신임 본부장은 1994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이후 통화정책국, 금융통화위원실, 조사국 등에서 근무한 통화정책 및 경제조사 전문가로 뛰어난 업무 수행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한 신임 본부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의 주요이슈 및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지자체 및 학계 등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재랑 현 전북본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