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환영

성경찬 도의원 “갯벌 보전 적극지원·관광 활성화 나서야”

2021-07-28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이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창1)은 지난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고창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확정함에 따라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자연유산, 인류무형유산, 생물권보전지역을 보유한 대한민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성 의원은“생태계 보물창고인 고창갯벌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갯벌 보전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유네스코 지정 유산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 철새를 비롯한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존하는 매우 의미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성 의원은 전북도 및 고창군 관계 공무원과 적극 소통, 등재를 위한 도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는 등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