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달 26일까지 ‘농촌치유농장 아카데미’ 운영

2021-07-2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21일 시작으로 826일까지 2021년 농촌치유농장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농촌치유농장 아카데미과정 신청 접수를 받아 2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치유농업의 개념과 정의, 치유 서비스 유형별 사례, 치유 프로그램 개발하기, 치유 공간 조성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치유농장 아카데미 과정 운영 후 10월부터는 건강한 발효 전통주 제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농촌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 공간으로서 농촌개발과 신소득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2021.3.25)에 따라 농촌자원 중심의 치유농장 활성화를 위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