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지구에 90면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전주시, 올 연말까지 검찰청 앞과 만성에코르@ 인근에 총 90면 규모 노외주차장 2곳 조성 만성지구 주차장 부지 연차적 매입 추진, 미매입 부지 임시 사용승낙 통해 주차공간 제공

2021-07-23     전광훈 기자

전주시가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만성동 검찰청 앞과 에코르아파트 인근에 총 9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 2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오는 9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주차장 주변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화단, 보안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향후 시는 만성지구 주차장 조성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임시 사용승낙 절차를 밟아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만성지구 내 주차장 부지 10곳 중 4곳이 공영·임시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주택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과 주차난이 해소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도심 내 주차장을 점차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