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환복위-민주당 민생위, 생활속 갑질 개선 토론회

2021-07-23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가 ‘생활 속 갑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갑질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도의회 김만기 민생실천위원장은 인사에서 “직장 갑질뿐 만 아니라 생활 속 각종 갑질이 도를 넘어서 그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북도의회 이명연 환경복지 위원장도 “헌법은 누구든지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정치·경제·사회 제도뿐 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뿌리내린 갑질 문화를 완전히 개혁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지용 도의장은 “두 해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고 지난 5월 도의회가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면서“이러한 규제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갑질문화 근절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