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귀어하기 좋은 지자체로 ‘우뚝

94가구 총 102명 집계… 전국 3위 맞춤형정착프로그램지원등성과

2021-07-23     이건주 기자

 

전북도가 귀어하기 좋은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귀어 인구는 94가구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967명 대비 10.5%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남(319명), 충남(314명)에 이어 전국 3위다. 

귀어인 102명 중 시군별로는 부안군이 59명(57.8%)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4명(33.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순위로는 부안(59명), 군산(19명), 고창(18명) 순이다.

도는 그동안 예비 귀어?귀촌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어촌유치 홍보 및 상담, 수요자 맞춤형 정착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사업’, 만 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에게 어촌 정착금을 지원하는 ’청년 어업인 영어정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서재회 도 수산정책과장은“전북도가 귀어하기 좋은 환경임이 귀어인 통계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책 등을 발굴·지원해 귀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