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

종전선언은 종국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도 긍정적인 영향

2021-07-22     윤동길 기자

전주시의회가 22일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 중국 정부 모두가 합의한 종전 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진옥 의원이 14명의 의원의 동의를 얻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종전선언을 통해 남북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만연한 국가이기주의를 타개하고 평화와 협력 관계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화 의장은 “종전선언을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은 종국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역사를 뒤로 하고, 화합과 평화의 시대로 한민족이 나란히 나아가기를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