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 확산세 지속… 돌파감염 총 6건

21일 오전 10시 기준 20명 확인 교도관 확진… 전주지법 재판 연기

2021-07-21     이건주 기자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확진자수는 2558명으로 늘었다.

21일 도 보건당국은 전날부터 21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9명과 이날 1명이 신규 감염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6명, 익산 4명, 군산 3명, 무주와 순창에서 각 2명, 완주·임실에서 각 1명 씩이 해외입국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불가리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과 순창 1명은 1~2차 백신접종자이면서 확진돼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번 돌파감염으로 도내 돌파 감염도 총 6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익산 KT 프로야구단 2군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선수 4명과 가족 1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5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최초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확진자가 서울 등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전주교도소 직원 1명도 확진됐다. 감염된 교도관은 지난 16일 재소자를 접견 온 민원인과 접촉, 접견 민원인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 교도관 등은 검사를 진행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주지방법원은 이날 구속된 피고인에 대한 속행 선고 재판은 모두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만남과 이동 자제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