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되풀이 않도록 재해예방사업 만전 기해주길”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도민안전실 주요 업무보고서 당부

2021-07-21     이건주 기자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제3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민안전실의 2021년 상반기 주요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에 따르면 이날 이정린 위원장을 비롯한 문건위원들은 지난해와 같은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수저류지 설치,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사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입을 모아 당부했다.

최찬욱 도의원(전주10)은 전주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완료되지 못해 기존 방식대로 현장관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 추진될 3개소는 올해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장마철 이전에 완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평근 도의원(전주2)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를 많이 찾고 있는데, 교회나 공공시설뿐 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밀접시설인 무더위쉼터의 방역수칙과 인원 제한 등을  수시로 점검해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명지 도의원(전주8)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 기존 강수량 통계로 설계돼있는 도내 배수시설이 근래의 집중호우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용역발주를 통한 재난안전에 대한 매뉴얼을 시급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