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어르신 권익보호’ 앞장

칠보면 소재 K-water 나눔복지재단-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업무협약’

2021-07-21     김진엽 기자

정읍시 칠보면 소재 섬진강댐 노인복지관(관장 서경순)이 어르신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설립한 K-water 나눔복지재단인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천오)과 어르신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자원과 보유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학대 의심사례가 생길 시 신고·상담·보호·교육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이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여가 복지시설 이용 지원과 자살예방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의 행복과 안전 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경순 관장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예방부터 지원,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만큼 어느 한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은 옹동면,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등 동부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