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관 BNB 회장, 재경부안군향우회에 1000만 원 쾌척

2021-07-20     정석현 기자

 

신현관 BNB 회장(70)이 지난 19일 재경부안군향우회(회장 하종대)에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신 회장의 찬조는 향우회 제25대 집행부 출범 이후 최다 금액이다. 

25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총 63명의 향우가 “고향 부안 사랑과 향우회 활동에 써 달라”며 총 4928만7777원을 쾌척했다.

5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신 회장을 포함해 이진수 모터뱅크 회장, 하종대 향우회장 등 3명이다.

신 회장은 이날 “45년 전통의 재경부안군향우회가 최근 고향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부안 출신 기업가 향우로서 매우 흐뭇하다”며 “제25대 향우회 집행부의 이런 노력을 더욱 성원하고자 미력을 보탰다”고 말했다.

한편 BNB는 국내 최고의 세라믹코팅 도료 특허를 갖고 있는 중견 회사로 주로 선박과 교량, 방조제, 갑문, 지하터널, 수도관 등의 부식방지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부식방지 도료 생산회사로는 1위로 이 분야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BNB는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6개 국가에 도료를 수출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시공한 새만금 배수갑문의 겉면에 칠한 세라믹코팅 도료가 10년이 지나도 따개비가 전혀 붙지 않는 등 방금 칠한 것처럼 말끔해 유명해졌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