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벼 병충해 1차 공동방제…약제비 무상 지원

2021-07-20     김진엽 기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12일부터 1주일에 걸쳐 관내 280ha(85만평) 면적의 벼 병충해 1차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병충해의 확산방지 및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무인헬기 1대와 드론 3대가 투입됐다.

미리 신청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동방제에는 약제비 12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 생산비 절감과 극심한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했다.

김성은 경제팀장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통한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작업 시 농약살포로 인한 중독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약제의 침투효과가 높아서 쌀의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