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15일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막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샅바 TV와 KBS N 스포츠 생중계

2021-07-15     김진엽 기자

정읍시 국민체육체육센터에서 15일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전국의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성부, 일반부까지 총 200여팀 1400여명이 출전해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씨름 종목이 겸임대회로 개최됨에 따라 더욱 많은 씨름인들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과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매일 경기장 내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읍시민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자 외에도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대회 관람을 허용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19일과 201350분부터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전국씨름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우수한 성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