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구급대응태세 강화

2021-07-13     김태인 기자

짧은 장마가 지나가고 전북 도내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4℃, 체감온도 35℃ 이상 올라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물품 24시간 대기,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구급대 4대와 펌뷸런스 4대 운영 ▲구급차 내 얼음조끼, 전해질용액, 식염포도당 등 응급처치 용품 24시간비치 ▲ 온열응급환자 병원 신속한 이송체계 확립 ▲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 충분한 수분 및 이온음료(전해질) 섭취 ▲한낮(오후 1시∼3시) 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피함 등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진안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한낮에는 야회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태세 강화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