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고수대회 24일부터 이틀간 전주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

2021-07-13     김영무 기자

 

고수 중의 명고수를 가리는 제41회 전국고수대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소덕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명고수부, 명고부, 일반부, 신인청년부, 신인장년부, 노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등 8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리 전통예술인 판소리의 기본이 되는 고수인의 저변확대와 연구 계승발전 그리고 신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국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최고 명고수의 등용문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출연 명창으로는 왕기석, 모보경 전라북도 문화재를 포함, 김정숙, 박정선, 김차경, 권하경, 김미숙, 최영인, 김민영, 임현빈, 김명숙, 박애리 명창등 총12명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고수들의 북 장단에 호흡을 맞춘다. 
대명고수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우승기,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그 외에도 명고부 대상은 국무총리상,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상금과 함께 주어진다.

소덕임 지회장은 “전국 최고 권위의 명창들과 심사위원들을 초빙,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암행어사 제도를 두었고 모의청중평가단(대명고수부)과 민원처를 마련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접수기한은 19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jbkugak@hanmail.net) 이나 팩스(063-271-2294),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 전화(063-271-2259)로 문의하면 된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