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축·어업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 추진

2021-07-12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최근 종묘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며 이와 유사한 사업장에 대해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3월 현재 군산지역에는 유학생 752명을 비롯, 어선원 303, 제조업체 근로자 902명 등 5,500여명의 외국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일용근로자를 고용해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사무소 사업주들에 대해 코로나19 이상 증상이나 예방 차원의 진단검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또 유학생, 어선원, 교사·강사, 제조업, 건설업, 농업, 어업 등 등록된 외국인들에 대한 선제적 지도점검을 실시해 이들의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 기거하는 사업장에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사업주들은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 차원의 검사를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