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 확진자 주말5명…누적2435명

군산 일상모임 관련 총 15명 감염

2021-07-11     이건주 기자

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2명과 이날 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완주·군산 각 1명 씩이다.

군산에서는 일상 모임과 관련해 총 15명이 집단 감염됐다. 지난 8일 확진된 군산 확진자는 4일부터 증상이 있었다. 증상이 나타난 4일과 3일 친구 등을 만나 친구, 친척, 동선 겹침으로 15명이 집단 감염되고, 관련 격리 대상자도 300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감염 사실을 모르고 군산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가 군산 음식점과 술집에서 지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확진자수는 2435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등의 상황이 매우 위중하니 이동과 만남,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