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2021-07-11     정석현 기자

정읍서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다.

11일 전북씨름협회(회장 박충기)에 따르면 정읍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를 비롯해 중·고등부, 대학부, 여자부에서 총 1390명(단체전 980명, 개인전 410명)의 선수가 출전해 7개 체급 우승자를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초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17일부터 18일 중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펼쳐진다.

이어 19일에는 고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20일에는 고등부 개인전 8강 및 결승전, 대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 일반부 단체전 예선 및 4강전, 여자부 단체·개인전 예선 및 4강전이 각각 열린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대학부 및 여자부, 일반부 개인 및 단체전 결승전 등이 열린다.

도내에서는 이번 대회에 칠보초등학교(7명) 씨름단을 비롯해 김제초(9명)·신성초(4명)·진포초(10명) 등 초등학교 4개팀, 풍남·금산(15명)·칠보중(7명) 등 중등부 3개팀, 신흥(7명)·금산고(8명) 등 고등부2개팀, 전주(9명)·호원대 등 대학부 2개팀, 일반부는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팀 등 총 1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비육성팀인 부안초와 부안남·부안위도초등학교 등 부안지역 초등학교 3개 팀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들 선수들의 선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