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지역 앵커기업 육성 혁신성장 주도

2021-07-11     김명수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지난 7일 지역 앵커기업의 육성과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전북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 정부(지자체) 중심의 단발성, 비연속적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기업)주도의 Bottom-up 방식으로 핵심 타겟 기업 집중지원을 통한 지역 내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전국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고려자연식품(전주), 은성푸드(익산), 코엔에프(김제), 연두(익산), 만선영어조합법인(고창), 효송그린푸드(군산), 두손푸드(정읍), 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익산), 대풍년영농조합법인(정읍),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무주), 청맥(고창) 등 총 11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해외수출 판로개척,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 인증 등 각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앵커기업으로 우뚝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과 기업지원과 실무팀장 및 주무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과 사업총괄책임자 이은미 본부장, 사업실무담당자, 참여기업 11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종합 성과 발표, 성과품 전시, 분야별 우수사례 소개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바이오산업융합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사업은 어려운 시국에도 참여기업들이 위기를 돌파하며 지역 앵커기업으로 성장한 성과뿐만 아니라, 참여기업들의 성장으로 인해 지역 농산물, 포장패키지 등 다양한 전후방 연계산업 분야까지 동반성장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런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 계속 발굴, 기획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도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