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한지 제조업체 시설·장비 지원사업 본격화

2021-07-09     김영무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전주 지역내 전통한지 제조업체의 시설과 장비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당은 전주전통한지의 품질 향상 및 고용 친화적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한지 계승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전주시 지원을 받아 지역한지 수요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한지 제조업체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해 전통한지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장인들의 기술 계승, 제품 개발 등을 도모하고 전주 전통한지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진행된다. 전당은 올해 들어 손한지 판매장 오픈 및 운영, 전주한지장 후계자 교육생 양성 사업 등 전주한지의 명맥 유지와 기술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태 원장은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 및 확산 보급을 위해 선두에 서서 지역 내 전통한지 제조업체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전통 문화의 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