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월드비전 폭염대비지원 사업 선정 

드림스타트 아동 10명 혜택… 선풍기․이불․의류 등 지원

2021-07-07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월드비전에 진행하는 폭염대비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동의 여름용품을 지원받게 됐다.

7일 완주군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폭염대비지원사업 ‘아이시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이 총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각 가정에 30만원의 냉방비가 지급될 예정으로 선풍기, 여름용 이불 및 의류 등을 구입한다. 

한 아동의 어머니는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아이들과 보낼 여름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저소득가정이 냉방비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다. 국내외 아동 후원뿐만 아니라 위기아동 지원사업, 긴급구호사업, 북한사업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