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노인복지관, 홀몸어르신 97세대 방충망 설치 지원

2021-07-07     김진엽 기자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최상옥)이 여름철을 맞아 주거취약계층 가정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622일부터 76일까지 총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해 홀몸어르신 97세대에 출입문 방충망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모기, 파리 등 해충 때문에 문을 열어놓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해당주택을 직접 방문, 출입문을 실측해 맞춤형 롤 방충망을 제작·설치했다.

최상옥 관장은 방충망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란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혹서기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선풍기 지원에 이어 현재까지 1880만원의 비지정 후원금을 투입해 317가구를 지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