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쇼케이스 등 다양한 월 정기 토크프램 진행

2021-07-06     김영무 기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월 정기 토크프로그램인 ‘전주 쇼케이스’, ‘픽업시네마’, ‘전주 아트톡’과 '우리는 매일매일' 개봉을 기념해 강유가람감독초청 GV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 40분 영화 상영 후 게스트로 강유가람 감독, 진행으로 김란이 여성생활문화공간비비협동조합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영화에서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 기대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미개봉작 1편을 선정하여 감독, 배우 또는 영화전문가와 토크를 가지는 ‘전주 쇼케이스’의 7월 영화는 변규리 감독의 <너에게 가는 길>이 상영된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성소수자 부모님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4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변규리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영화 전문가 초청 해설 프로그램 ‘전주 아트톡’은 7월 작품으로는 김기영 감독의 <죽어도 좋은 경험>이 선정됐다.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장이 이해도 높은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픽업 시네마’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1명씩 초청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지막 회차에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상영하고 씨네토크를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7월 프로그램은 채가을 가을건축사무소장을 초청하여 함께한다. 추천작은 재일코리안 건축가인 이타미 준의 건축과 삶을 그린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 준의 바다>로 선정됐다. 현장 발권에 한해 티켓박스에서 예방접종 증명서(앱, 종이 등) 확인이 이뤄지면 관람료 1000원이 할인된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