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전담조직 마련

‘청년농업인육성팀’신설…기술창업·영농정착 지원에 박차

2021-07-05     왕영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기술창업 지원 등을 전담하는 ‘청년농업인육성팀’을 1일자로 신설하고 5일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2023년까지 정예 4-H(농촌진흥청 소속 농업인학습단체)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실행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육성팀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이하 종합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책임 △청년농업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전문지도) △ 4-H 중심의 청년농업인 네트워크(관계망)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정착과 창업 활성화 사업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농촌진흥청은 관계기관의 품목별 전문가와 청년이 ‘멘토-멘티’를 이루는 청년농업인 품목별 조직체를 올해까지 전국 110개소에 조직하고, 비대면 간담회 등을 추진해 현장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노형일 팀장은 “농업분야 청년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핵심요소이며,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담 조직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