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법률구조·소비자보호 ‘이동상담실’ 운영

2021-07-04     김진엽 기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1일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법률구조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 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을 처리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강의를 통해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개인별 맞춤형 무료상담이 이뤄졌다.

이삼녀 조합원은 농촌에 살다보니 생활관련 법률문제가 생겨도 도움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농협이 매년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덕임 여성복지실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와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