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도-연해주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1-07-04     이건주 기자

전북도가 러시아 연해주와 양 지역간 교류 공감대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전북도-연해주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와 연해주(프리모르스키주 Приморская область)간 농업, 관광, 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업과 관광을 주제로 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농업 세션에는 문경연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연해주 국립농업아카데미 교수 및 전북도 농업정책 담당 공무원 등 4명이, 관광 세션에는 알렉산드르 라스킨(Латкин А.П.) 교수를 좌장으로 전주대 최영기 교수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과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СТАРИЧКОВ Алексей Юрьевич) 연해주 국제교류청장의 축사에 이어 ▲ 1부 농업?관광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발표, ▲ 2부 음식 문화 교류 순으로 진행했다.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지역의 강점과 정책적 특징을 융합한 협력 분야를 발굴해 ‘지역 간 교류’가 ‘국가 간 교류’를 견인하는 지방 외교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