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의장, 장마철 앞두고 농업용 배수로 조성현장 점검

2021-07-04     이건주 기자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업용 배수로 공사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우려해 현장활동에 나섰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송 의장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완주군 삼례읍 구와용·배수로 사업 현장을 찾아 수위상승 시 주변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지적하고 배수로 높이보다 낮은 수위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업 현장 인근 농민들이 그동안 침수 및 재해 우려 등 민원을 제기한데 따른 것으로 송 의장 등은 LH 전북본부 익산사업소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 지사장 등을 면담했다. 또 인근 주민들과 함께 구와용·배수로 조성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송 의장은 이 자리에서 “농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및 집중호우 발생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수문 구멍(Block Out) 확보 및 안전휀스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