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전주다움으로 더 담대한 미래를 열겠습니다”

2021-07-01     윤동길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는 코로나19라는 예측불허의 위기 속에서도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왔다”면서 “그 덕분에 전주라는 도시의 가치는 우뚝 솟았고 전주사람이라는 자부심도 커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 7기 3년은 전주가 대한민국 리더도시로 도약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주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선언 등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전주가 그동안 원하는 것을 꿈꾸는 상상력, 상상을 현실로 만들 줄 아는 용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힘을 길러 왔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변화의 속도에 올라탈 수 있어야 지역의 미래도 열어갈 수 있으며, 절박한 질문과 지혜로운 실천만이 우리를 미래로 데려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른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 더 담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